안녕하세요. 드디어 매서웠던 추위가 누그러지며 봄이 찾아오네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에코팜므의 3월 소식을 간단히 전하고자 합니다.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듯, 지난달에 저희는 제법 활발하게 활동했거든요.

(그동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는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포스팅 했는데, 홈페이지 쪽이 좀 늦어졌네요.

부디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에코팜므가 감신대 채플을 방문한 날. 채플실 건물 앞에 꽃이 만개했답니다.

 

하나, 2019 에코팜므 정기총회 '모두모임' (3월 14일)

 

3월 둘째주 저녁, 에코팜므는 서울혁신파크의 작은 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사전행사로 봄봄한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얼굴 요가를 진행한 후,

2018년의 활동 내용, 회계 보고, 그리고 2019년의 활동 계획과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8년 에코팜므 활동내역에 대해 발표하는 미야의 모습.

 

아쉽게도 후원자님들이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에코팜므의 활동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는 중요한 시간이었어요. 

 

정기총회 후 단체사진입니다. 각자 만든 드라이플라워를 함께 들었어요.

 

 

둘, 감리교신학대학교 채플에 에코팜므가 떴다 (3월 28일 오후)

 

어느 날 저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총대학원 여학생회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어요.

감신대 채플에서 난민들의 특송을 듣고, 작품 전시와 상품 소개를 하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신대 학생들이 1000명 넘게 참석하는 대규모 채플에서

나비가 간단히 에코팜므 소개를 하고, 콩고 난민 미야와 프레디가 링갈라어와 프랑스어로 찬양을 불렀답니다.

비록 언어가 낯설기는 했어도, 두 사람의 뜨거운 찬양에 학생들도 함께 박수치고 찬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특송을 위해 예배당 무대에 선 미야, 나비, 그리고 프레디의 모습.

 

채플실 밖에서는 이주여성/난민여성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상품 역시 선보였는데요.

상품 뿐 아니라, 몽골여성 자야가 직접 그린 작품이 판매되기도 했어요.

 

채플실 앞에 전시되었던 이주여성들의 작품. 가장 앞쪽 작품이 이번에 판매된 몽골여성 자야의 작품입니다.

 

채플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학생회에서 학교 축제기간 등 추후에 또 협업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에코팜므가 또 감신대를 방문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 

초대와 환영에 감사합니다!!

 

 

셋, <그리다, 이주여성> 작품전시회 <나누다, 이야기> @ 페미니즘 멀티카페 '두잉' (3월 28일 저녁)

 

2월 말부터 3월 내내 진행한 <그리다, 이주여성> 전시회.

전시회 마지막 날이었던 3월 28일 저녁, 에코팜므와 작품 소개를 하고,

난민여성들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습니다.

 

<그리다, 이주여성> 작품전시회 <나누다, 이야기>의 홍보 포스터.

 

두잉의 아늑한 세미나실에서

설명회 참가자들과 스텝이 가까이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여성으로 산다는 것, 난민과 함께 호흡한다는 것, 난민여성으로 산다는 것...

리지가 행사를 열며 대한민국 내 난민여성들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전시된 작품을 직접 그린 두 아티스트, 미야와 알리야(가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단순히 난민으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의 여성이자 인격체로 살아가고, 연대한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뜨거워지는 메세지를 많이 들어볼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설명회 후에는 다같이 두잉에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언제 그려진 작품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상품으로 소개했는지

한참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중인 미야의 모습.

 

이 날 작품전시회에는 페미니즘 저널 미디어 일다의 박주연 기자님도 참석했습니다.

특별히 전시회에 대한 기사도 나갔어요 :)

'일다'의 <그리다, 이주여성> 전시회 기사 읽어보러 가기

 

 

넷, 폴레폴레 드림캐쳐, '레벨파이브'에 첫 입점
(3월 21일 마지막 제작 수업, 4월 1-2일 입점완료)

 

그동안 Catch My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 난민여성들.

마지막날 수업을 통해 드림캐쳐를 만든 과정에 대해 배웠습니다.

네 사람의 참가자 중 두 명은 중앙부 뜨기를, 두 사람은 링 감기와 태슬 만들기를 하기로 결정되었어요.

 

드림캐쳐 중앙부 뜨는 법과, 링 감기를 익히고 있는 '용감한 여성들'

 

그리고 완성된 드림캐쳐에는 '폴레폴레'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폴레폴레(Pole Pole)라는 말은 스와힐리어로 "천천히 천천히"라는 뜻이래요.

난민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면서도, 그들의 마음이 조급하기보다는 느긋하고 평온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폴레폴레 드림캐쳐'는 여러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소개될거에요.

그 첫번째 장소는 바로 삼성 코엑스에 위치한 '레벨파이브'라는 상점입니다.

폴레폴레 드림캐쳐 뿐 아니라 지난 네이버해피빈을 통해 홍보한 '플로라백,'

그리고 2018년 신상인 '마음을 담는 카드' 3종세트도 함께 입점했답니다.

 

레벨파이브에 들어간 상품소개 POP. 에코팜므와 협업하는 수진디자이너님의 작품이에요.

 

앞으로 폴레폴레 드림캐쳐는 레벨파이브뿐만 아니라,

텀블벅을 통해서도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에요.

추후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소식은 일단 여기까지에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또 에코팜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osted by 에코팜므 에코팜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