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코팜므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제 5회 난민영화제가 열렸었죠.

이 포스팅을 통해 저희가 어떻게 영화제를 준비했고, 부스를 진행했는지 공유할게요.

 

하나, 디자인: 제 5회 난민영화제 & Refugee's Voice

 

올해 에코팜므는 영화제의 디자인팀으로 참여했습니다.

포스터와 리플렛, 포토월, 굿즈 패턴 등에 디자인 인턴 라면이 수고해 주었어요.

메인 이미지들 뿐만 아니라 굿즈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에코팜므 인식개선 캠페인인 Refugee's Voice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재작년의 Refugee the Brave (난민은 용감한 이웃), 올해의 Refugee's got Talent (난민은 재주꾼)에 이어서 미야가 제안한 "난민의 목소리" 캠페인을 올해 진행할 예정이에요. 뱃지 디자인에는 미야의 글씨, 아이샤의 그림, 그리고 라면의 디자인 감각이 모두 포함되었답니다.

 

 

둘, 영화제 굿즈 포장 & 부스 준비

 

영화제 4일 전, 공식 굿즈 중 뱃지, 트윌리, 그리고 손수건을 포장했습니다.

수량이 적지 않아 에코팜므 직원들 뿐 아니라 자원활동가님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진숙님 항재님 감사합니다! 사실 두 분은 Jazz in Africa 콘서트 때에도 저희와 함께 했었습니다.)

 

포장 과정에서 제 5회 난민영화제와 디자인&굿즈 제작처인 에코팜므 이야기가 들어가게 되고, 조금 더 상품다운 모습이 되었지요. (이 때는 손수건 사진을 미처 찍지 못 했네요 ^^;)

 

한 쪽에서 상품 포장이 진행되는 동안, 디자인 인턴 라면과 새로 온 여름 인턴 에리카는 영화제날 부스에서 사용할 아이템을 제작했어요. 두 사람이 머리를 모아 디자인을 하고, 준비물을 사 오고, 예술혼을 불어넣어 인증샷을 위한 폼보드를 제작했답니다.  

 

영화제 하루 전날까지도 준비는 계속되었습니다.

부스활동을 소개하는 폼보드가 필요할듯 해서, 리지가 간단하게 제작했습니다. 여기에 미야가 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멋지고 깊이 있는 메세지를 준비해 주었고, 인증샷 폼보드도 라면이 마무리해서 완성할수 있었습니다 :)

 

 

셋, 영화제 당일 현장스케치

 

그리고 드디어 6월 15일 토요일, 서울극장에서는 제 5회 난민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영화제 오프닝 준비를 돕고, 부스를 세팅한 후, 개회식을 같이 봤습니다.

 

서울극장 5층에 자리잡은 에코팜므 부스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부스행사 내용을 알 수 있게 이젤을 세웠어요. 부스 뒤 쪽 영화제 포스터 옆에는 난민의 목소리에 대한 방문객들의 응답을 쪽지로 붙여 두었답니다.

다른 단체들의 부스들도 에코팜므와 함께였고요, 영화제 사무국 쪽에서는 티켓팅과 공식 굿즈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에코팜므 부스는 오전 세 명, 오후 세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앞타임에는 리지가 라면, 대화님(당일 자원활동가)과, 그리고 뒷타임에는 미야와 모리, 그리고 에리카가 함께했어요.

 

(사진제공: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한편, 서울극장 1층 키홀에서는 난민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때 미야는 다른 난민여성들과 함께 합창을 불렀어요. 무척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답니다.

 

부스활동은 하루종일 왕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앞타임 뒷타임 할것 없이 반응이 무척 뜨거웠어요.

 

"난민의 목소리"에 응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으로, 그리고 메세지로 답변해 주셨는데요.

영상은 추후 편집되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메세지 쓰기 참여도가 생각보다 무척 뜨거웠어요. 얼룩말 데일리백을 소장하고 싶었던 분이 많았던 탓일까요?

최근에 이벤트 당첨자들이 발표되었으니 행운의 주인공들은 조만간 데일리백을 받아보실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세 번째 영화였던 "Welcome to Germany" GV에 미야가 패널로! 이 내용을 빼 놓을수 없죠.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미야의 모습을 촬영해 준 에리카의 소감을 아래 공유합니다.


"난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저도 포함)에게 엄청 가치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미야와 강은숙님(난센)의 Q&A 세션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의 입장을 더 깊게 알수 있었어요. 우리 나라에는 난민들을 위한 시설이 딱 하나라는것도 배웠답니다.
GV의 전체적인 주제는 이런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난민도 사람이다. 한국사람들이 다 다른것처럼, 난민들에게서도 무조건 선한 난민만 기대하는것은 잘못되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라면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별난 사람 다 존재하지 않겠어요. 난민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제 5회 난민영화제, 그리고 에코팜므의 활동은 멋지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난민영화제는 내년에 다시 돌아옵니다.

그 때까지 모두 안녕~!!!!

Posted by 에코팜므 에코팜므